ls -al Life

팰리세이드 디젤 DPF 재생중 일때, 연비와 진동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연비

팰리세이드에는 DPF가 달려있는데, DPF 재생시에 연비가 떨어집니다.
평소보다 연비가 잘 안나올 경우 DPF 재생이 진행중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DPF 재생 중일 때 연비입니다.

교통 체증으로 평균속도가 낮은 것도 있지만 DPF 재생으로 인해 연비가 평소보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아래는 DPF 재생 안할 때, 연비입니다. 거리 및 평균속도가 거의 비슷한 반면 연비는 2km/L 정도 높습니다.

DPF 재생을 하게 되면 경험적으로 2~4km/L 정도 연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진동

연비 외에도 진동이 평소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면 DPF 재생중일 확률이 큽니다.

평소 진동은 아래 글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https://ls-al.tistory.com/182

DPF 재생중에 진동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핸들에 놓고 측정했는데 이전에 비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진동이 평균 2.3 이었으나, DPF 재생중에는 평균 1.3 으로 진동이 줄었습니다.

핸들을 잡고 있으면 미세한 진동이 있긴 하지만, 불쾌감이 전혀 없는 수준입니다.

DPF재생을 하게 되면 평소에 비해 연비는 2~4km/l 정도 떨어지고, 진동은 확연히 줄어듭니다.

4기통 디젤의 진동이 어느 정도인지 물병과 진동계 어플을 이용해서 측정해 보았습니다.

디젤 차량을 출고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진동이었습니다. 7600km 정도 운행했는데 정차시에 진동이 거슬리긴 하지만 (아직은) "괜찮은데?" 라고 할 수준입니다. 키로수가 늘어날 수록 점점 심해진다고는 합니다.
나중에 비교도 해볼겸 해서 실제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엔진오일은 5100km 정도에 순정 엔진오일로 교환 하였습니다.

컵홀더, 운전석 대쉬보드 위 그리고 핸들위에 500ml 물병 을 올려놓고 동영상을 촬영했고, 핸드폰(지진계 어플)을 올려놓고 진동 정도를 측정하였습니다.

참고로 DPF 재생시에는 연비가 뚝 떨어지고 진동이 줄어듭니다. 특히 핸들 진동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줄어듭니다. 
출발 부터 현재까지의 연비나 느껴지는 진동으로 보았을 때, 재생 시점이 아니었습니다. 

1. 컵홀더

먼저 동영상입니다.

지진계 어플의 결과입니다.

2. 운전석 대쉬보드 위

대쉬보드 위의 경우 손을 대 보아도 진동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3. 핸들

7초 정도에 있는 3.3 최고치는 측정을 중지하기 위해서 핸드폰을 잡으면서 생긴 것입니다.

컵홀더와 비교했을 때, 출렁이는 진폭은 작은데 더 빠르게 출렁이는 느낌입니다.
컵홀더는 느리지만 큰폭으로 출렁이고, 핸들은 좀 더 빠르지만 작은 진폭으로 출렁입니다.

가솔린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지만 현재 정도의 진동이라면 괜찮은 수준인 것 같습니다.

* 팰리세이드 디젤 연비 측정 1

https://ls-al.tistory.com/155

* 팰리세이드 디젤 연비 측정 2

https://ls-al.tistory.com/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