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al Life

자전거에 펑크가 나서 수리한 후기입니다. 

그동안 타이어에 공기압만 맞추고 계속 타던 자전거인데 지난 주말에 라이딩을 하고, 세워뒀는데 갑자기 바람이 모두 빠져버렸습니다.

바람을 다시 넣어봐도 금방 빠져 버려서 펑크가 크게 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일단 튜브를 주문했습니다.

700x23c ~ 32c 까지 커버가 가능한 튜브라고 합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연휴인데도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밸브 길이를 확인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를 빼봤습니다. 역시나 엄청 큰 구멍을 발견했습니다.

구멍 위치가 타이어쪽이 아니고 림쪽이었습니다.

구멍 근처 휠과 림테이프를 살펴 보니 림테이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림테이프가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었습니다. 

공기압을 높게 채우니 저 부분에 찔려서 구멍이 난 것 같습니다.

타이어를 분리하고 림테이프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엉망이었습니다.

림테이프가 중앙에 설치 안되어 있고, 오른쪽은 말려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빨간색 동그라미 안의 흔적이 스포크홀에 의해서 생긴 자국입니다. 

말려있는 림테이프(좌)와 말린 부분을 편 림테이프(우) 입니다. 

얼마나 엉망으로 설치가 되어 있었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림테이프폭은 20mm였는데, 집에 있는건 16mm 뿐이라서 어쩔수 없이 이걸로 그냥 설치했습니다. 

림은 깨끗해서 조금 좁은 테이프로 설치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최대한 정중앙에 잘 맞춰서 설치했습니다. 다행히 스포크홀은 잘 가려줍니다.

수리를 완료하고 한시간 가량 라이딩 해봤는데, 문제없이 잘 수리 된 것 같습니다. 

쿠팡에서 자전거용 평페달을 구매했습니다. WEST BIKING YPZ119 라는 페달인데, 가격대비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DU베어링이 아닌 3베어링이라 구름성이 좋고, 경량 페달입니다. 

구매 링크는 아래에 있으니 후기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알리에서도 구매는 가능한데 가격 차이가 별로 없고 빨리 받고 싶어서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하고 다음날 바로 받았습니다.

박스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페달과 육각렌치, 간단한 설명서입니다. 

페달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티로폼까지 넣어서 포장되어 있습니다.

설치할때 필요한 육간렌치까지 있어서 좋습니다. 아래 홈을 이용하면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페달들과 무게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이번에 구매한 페달입니다.

261g 입니다. 스펙은 258g 인데, 거의 비슷합니다.

10년도 더된 시마노 105 클릿 페달입니다. 322g 입니다.

Litepro 경량 탈부착 페달은 317g 입니다.

YPZ119는 제가 찾은 페달중 가장 가벼우면서도 17,950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페달입니다.

구름성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Litepro 경량 페달입니다. 구름성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바로 멈춰버립니다.

YPZ119 페달입니다.

꽤나 잘 돌아갑니다.

좌우 페달 구분해서 설치해야 하며, 설치할때 조이는 방향이 다릅니다. 

페달이 나사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좌우가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왼쪽 페달인데, L 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렌치로 조일때 왼쪽 페달은 시계방향으로 조여야 하고, 오른쪽 페달은 반시계방향으로 조여주어야 합니다.

아래 메뉴얼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가성비 좋은 경량 페달인 YPZ119는 아래 링크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얼마전 알리에서 자전거 용품들을 구매했었습니다.

https://ls-al.tistory.com/355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도 매우 높았습니다. 

기존에 쓰던 신발은 뒷굽이 떨어지고 버클도 삭아서 부러져서 자전거용 신발을 새로 구매했습니다.

박스포장에 스포츠양말과 클릿을 서비스로 줍니다. 

국내에서 사려면 배송비 포함하면 5천원 정도는 줘야 하는데, 서비스로 줍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클릿이 있어서 당장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이고 가장 무난한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찍찍이 방식이 편해서 일부러 찍찍이로 붙이는 스타일로 구매했습니다.

안쪽 메쉬부분을 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깥쪽이 비치는 것을 보니 통기성이 좋을 것 같습니다.  

페달링 힘이 잘 전달되려면 바닥 강성이 중요할 것 같아서 예전에 사용하던 Exustar 제품과 바닥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왼쪽 사진이 이번에 구매한 신발이고 오른쪽이 10년 정도 전에 구매한 신발입니다. 약 20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습니다. 바닥면에 카본, 티타늄 소재가 사용된 것 같습니다.

무게는 알리 신발이 더 가벼웠습니다. 굳이 재보지 않고 손으로 들어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실제로 페달링을 해보아야 차이점을 더 잘 알수 있겠지만 신발을 신었을때 느낌은 비슷합니다. 알리 제품도 바닥면이 충분히 튼튼한 것 같습니다. 지금 두 제품중 하나를 구매한다고 하면 알리 제품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라이딩해 보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왠만한 자전거 용품들은 알리에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로드자전거 타이어가 노후되서 교체도 할겸 같이 구매한 것들입니다. 

Maxxis 디토네이터 700x25C 타이어입니다.

기존에는 23C 타이어였는데, 승차감이 더 좋다고 해서 25C로 구매했습니다. 

두개에 23000원 정도입니다. 타이어 탈착시 필요한 타이어 레버도 두개 포함입니다.

예전에는 타이어가 얇을 수록 주행 효율이 좋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연구 결과 25C 타이어가 구름 저항이 적어서 주행효율이 더 좋다고 합니다. 승차감도 더 좋고 안정성도 향상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실제 로드 사이클 대회에서도 25C는 물론이고 그 이상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실제 라이딩해보니 자전거가 더 잘 나가는지는 모르겠는데, 코너링시에 심리적인 안정감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켄다 700x23C/25C 튜브입니다. 그냥 가장 저렴한 걸로 구매했습니다.

두개에 3700원 정도입니다. 

속도계는 두가지를 구매했습니다. 

밑에 제품을 구매한 특별한 이유는 없고, 위의 제품을 나중에 발견해서 입니다.  $0.6 차이밖에 안나기 때문에 위에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브랜드 속도계를 장착한 자전거와 같이 주행하면서 속도와 이동 거리가 맞는지 비교해 보았는데, 거의 일치했습니다. 강추합니다!

자전거 헬멧입니다. 저렴하길래 어떤가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만원정도 되는 가격에 이정도 제품이면 훌륭한 것 같습니다. 무게를 재보니 207g 정도 됩니다.

기존에 쓰던 헬멧을 재보니 OGK MOSTRO가 197g 이고, GIRO 신텍스 헬멧이 334g 인데 (안전성만 보장된다면) 가격적으로나 무게적으로나 강추할 만한 제품입니다. 

라이트프로 퀵릴리즈 경량 페달입니다. 

미니벨로를 차에 실어서 이동할 때, 페달 간섭이 생겨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페달을 쉽게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

포함된 공구는 별로 안 좋습니다. 기존 페달이 꽉 조여져 있어서인지 힘도 많이 들고 헛돌려고 해서 가지고 있던 다른 페달 공구로 뺐습니다. 좀 더 큰(좋은?) 전용 공구를 쓰시거나 페달 축에 있는 육각 렌치 홈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어 탈착기, 타이어 레버와 림 테이프입니다.

타이어를 뺄때는 타이어 레버만 있으면 비교적 쉽게 뺄 수 있는데, 타이어를 끼울때는 힘이 좀 듭니다. 

탈착기를 이용하니 힘도 별로 안 들이고 잘 끼울 수 있었습니다.

림 테이프도 오래되서 교체했습니다.

알리에서 파는 자전거 용품들은 품질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애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