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al Life

지난 주말, 애플 Vision Pro 데모를 체험하기 위해 하남 스타필드에 다녀왔습니다.

Vision Pro을 강조하듯, 유리 곳곳에 Vision Pro 로고를 붙여 놓아 눈에 띄었습니다.

Vision Pro 체험은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도 예약할 수 있지만,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더 편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방법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ls-al.tistory.com/371

예약시간 10분 전쯤 직원에게 데모 예약 사실을 알리면 체크인을 도와줍니다.

Vision Pro는 안경을 벗고 착용해야 합니다. 안경을 쓰는 분이라면 ZEISS 광학 인서트를 사용하게 되는데,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원이 안경을 가져가 체크한 뒤 Vision Pro에 맞는 인서트를 준비해 줍니다.

내가 가장 잘 맞는 Vision Pro를 찾기 위해서 얼굴을 스캔해야 합니다. 얼굴 스캔은 고개를 살짝 위아래, 좌우로 돌려 진행하며, 고개를 크게 돌리기보다 조금만 돌리고 천천히 움직여야 스캔이 잘됩니다.

잠시 기다리면 사용자 얼굴에 최적화된 Vision Pro를 가져다 줍니다.

준비된 Vision Pro는 ZEISS 광학 인서트가 장착되어 있었으며, 인서트는 자석으로 부착되어 쉽게 탈착이 가능했습니다.

데모는 약 30분 동안 진행되며, 초기 설정 및 기본 사용법 안내부터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시야를 따라 포커싱이 이동하며 버튼이 선택되는데, 의도한 곳을 정확히 인식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손 동작 인식 또한 정확했고, 스크롤이나 줌인/줌아웃 같은 조작이 매우 자연스럽고 편했습니다. 오디오 음향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시야를 빠르게 옮길 때 초점이 살짝 틀어졌다가 다시 맞아지는 현상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데모 중 공간 촬영 모드로 촬영한 영상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장면에서는 연기가 마치 제게 다가오는 것처럼 사실적이었습니다. 애플의 Immersive Video(180도 8K 녹화 영상) 데모 영상도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했습니다.

Vision Pro는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포커싱, 동작 인식, 몰입감 있는 영상 등 여러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무게가 약간 부담스럽고, 콘텐츠의 다양성이 조금 더 보완되면 더욱 훌륭한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apple.com/kr/newsroom/2023/06/introducing-apple-vision-pro/?utm_source=chatgpt.com

https://support.apple.com/ko-kr/guide/apple-vision-pro/tanc09caabb3/visionos

갤럭시 S24 에서 AI 기능 중 하나로 서클투서치 기능이 있습니다. 특정 피사체를 동그라미로 선택하면 해당 피사체를 검색해 주는 기능입니다. 

아이폰에서도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유사한 기능을 발견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특정 피사체를 인식하고 해당 피사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능입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선호하는 언어를 영어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꼭 영어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한국어를 우선으로 설정된 폰에서는 지금까지 해당 기능이 활성화 되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설정 - 일반 - 언어 및 지역 설정으로 이동해서 English를 추가하고 위로 올려 주면 됩니다. 

저는 iOS 18.0이 설치된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사용 했으나 애플인텔리전스에 포함된 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왠만한 아이폰에서도 모두 동작할 것 같습니다. 

설정을 바꾸면 재부팅을 하겠냐고 물어보는데 재부팅을 해줍니다. 아이폰 언어가 영어로 바뀐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재부팅하고 나서 앱 아이콘이 이상하게 나오는 문제가 있어서 다시 한번 재부팅 해주었고, 아이콘들이 정상적으로 나왔습니다.  유사한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다시 재부팅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카메라앱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저는 산책을 하다가 새, 꽃을 찍어보았습니다. 

새를 찍어서 사진앱으로 열면 하단에 사진 정보를 볼 수 있는 i 아이콘 대신에 위 사진과 같이 새 모양에 별(?) 모양이 추가된 아이콘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사체가 새로 인식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아이콘을 탭하면, Mallard(청둥오리) 로 인식이 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 부분에 살짝 푸른빛이 있는 것을 보니 청둥오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Look Up Mallard를 탭해주면 Mallard에 대한 정보를 찾아줍니다. Wikipedia 정보와 유사한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꽃을 찍어보았습니다. 

피사체가 식물로 인식되었다는 아이콘이 뜹니다. 탭해주면 식물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산책하다가 자주 보는 꽃인데 코스모스의 일종인가 봅니다.

퍼온 사진도 인식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가져온 사진도 해보았습니다.

새로 잘 인식되었습니다. 탭해보니 Rock dove 라고 합니다.

예전에 찍은 광화문 사진도 해보았습니다.

Landmark 라고 정보가 뜹니다. 여길 탭해주니 경복궁이라고 뜨고 지도가 연동이 되어서 정보가 뜹니다.

광화문을 인식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 같지는 않고 사진에 있는 GPS 정보를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의 서클투서치와 다르게 물건 같은 것들은 인식을 못합니다. 또한 사진앱에서만 사용 가능한 것 같습니다.

기능적으로 제약은 있지만 나름 유용하고 재미있는 기능 같습니다.

멀티포트 충전기가 필요해서 알아보던 차에 쿠팡에서 할인 행사를 해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지금은 30% 행사해서 34,9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애플 인증을 받은 벨킨 60W 듀얼포트 충전기를 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니 아주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쿠팡이 네이버 최저가보다 비싼 경우도 있는데, 이 제품 같은 경우 네이버 최저가보다 확실히 저렴한 제품입니다.

60W 라서 그런지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지만 크기가 작아서 좋았습니다.

애플 정품 충전기와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제일 왼쪽이 애플 20W 정품 충전기이고, 가운데 제품이 이번에 구매한 벨킨 60W 제품입니다. 

가장 오른쪽 제품이 맥북에 포함되어 있었던 60W 충전기입니다. 

벨킨 60W는 포트 두개 있어서 각 포트가 최대 30W씩해서 총 60W 출력입니다. 애플 60W 충전기는 포트가 하나이고 최대 60W 출력입니다.

두 포트에 각각 핸드폰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충전해 보니 뜨끈뜨끈하게 충전기에 열감이 좀 있는 편입니다. 

예전에 구매한 멀티포트 충전기의 경우 애플워치와 핸드폰을 동시 충전할때, 애플워치 충전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반품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는 조금 비싸더라도 정품 혹은 정식 인증 제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벨킨 제품은 정식 인증 제품 답게 애플워치 충전기, 맥세이프 충전기 모든 조합에서 잘 충전되었습니다.

저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충전에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부 콘센트에 꽂았을 때, 살짝 덜렁덜렁 거립니다. 애플 정품과 비교해서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왼쪽 벨킨 충전기가 더 많이 흔들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개 위치를 바꿔 보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충전이 끊긴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벽에 있는 콘센트에 꽂아보니 덜렁거림이 덜했습니다.

콘센트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멀티포트 충전기가 필요하신 분들은 행사할때 구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아이폰15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 발열 문제로 말이 많았습니다. 

간단한 앱 사용 중에도 이전 모델들과는 다르게 열이 느껴질 정도로 발열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3nm 공정이 적용된 A17 Pro 가 문제다, 티타늄 사용 문제다.. 등등.. 이 원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습니다.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은 제품에 문제가 생겨서인지,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발열 문제가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임을 밝혔습니다. iOS 17의 버그 및 일부 앱들의 문제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한 소프트웨어인 iOS 17.0.3을 공개했습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HT213781

"이 업데이트는 중요한 버그 수정 및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iPhone의 온도가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발열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공식적인 언급이 있습니다.

처음 애플이 발열을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하자, 애플판 GOS가 될 것이라고 조롱하는 글들이 많았었습니다. 발열이 생기면 A17 Pro 성능을 낮춰서 발열을 줄일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17.0.3에 대한 벤치마크 결과가 많지 않습니다만 해외 일부 벤치 결과를 보면, 성능 하락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발열이 잡히면서 벤치마크 점수가 더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혹시 모르니,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인스타그램 같은 앱들도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발열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하니 맘놓고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0월 6일 0시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저는 아직 쿠팡에서 할인 판매중인 아이폰 14 프로맥스를 살지 고민중입니다.

아이폰 14 Pro Max 자급제

아이폰 14 Pro 자급제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에너지 효율은 더 좋아지고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M2 칩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를 적용한 MacBook Air 와 MacBook Pro 13 이 새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각 제품별 OS도 업그레이드 된다고 합니다.

애플 이벤트 보기

MacBook Air

- 차세대 M2 칩을 사용
- 새로운 디자인
- 34.5cm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LED백라이트/IPS)
- 메모리 8GB/16GB/24GB 구성 가능
- 저장장치 256GB/512GB/1TB/2TB 구성 가능
- MagSafe 3.0
- 1080p FaceTime HD 카메라
- 미드나이트,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스타라이트 4가지 색상
- 1.24kg
- 169만원 부터

MacBook Pro 13

- 차세대 M2 칩 사용 
- 33.7cm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LED백라이트/IPS)
- 메모리 8GB/16GB/24GB 구성 가능
- 저장장치 256GB/512GB/1TB/2TB 구성 가능
- 1.4kg
- 179만원 부터

OS 업데이트

iOS 16  https://www.apple.com/kr/ios/ios-16-preview/

macOS Ventura https://www.apple.com/kr/macos/macos-ventura-preview/

iPadOS 16 https://www.apple.com/kr/ipados/ipados-16-preview/

watchOS 9 https://www.apple.com/kr/watchos/watchos-preview/

애플이 자체 개발한 CPU를 적용한 맥북에어, 맥북미니, 맥북프로 모델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자체 개발한 M1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변화같습니다.

- 메모리(LPDDR4x-4266?, LPDDR5-5500?) 및 GPU, IO 등등의 통합 및 자체 OS로 인한 성능 향상
- 낮은 소비전력으로 인한 오랜 시간 사용 가능
- 맥북에어는 팬이 없는 냉각 구조
- 보안 강화(hardware-verified secure boot, file encryption)
- 향상된 머신러닝

- H265 hardware decoding/encoding


소프트웨어 호환이 가장 큰 숙제일 것 같습니다.(로제타의 성능) 
또한 최대 메모리 용량이 16GB 라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 입니다.


M1+빅서의 조합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정한 "에어"를 구현한 맥북에어가 가장 기대됩니다 !!

* 사진은 애플 이벤트 동영상에서 캡쳐했습니다.

http://live.theverge.com/apple-wwdc-2014-live-blog/

한국 시각 9월 3일 02:00 시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