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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 클래스 풀체인지 모델(W214)을 보기 위해서 하남 스타필드를 다녀왔습니다.

벤츠 매장은 2층에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대기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벤츠의 W213(10 세대) E 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20만대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운 인기 모델이었습니다. 그래서 풀체인지된 W214 모델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더더욱 궁금했습니다.

하남 스타필드에는 E 클래스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모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8990만원입니다.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보닛위에 벤츠 삼각별 로고가 있습니다.  그릴에는 이전 세대와 동일하게 가로 라인 3개가 있으며, 위쪽에 두툼하게 있던 크롬라인이 얇아졌습니다. W213 익스클루시브 그릴에서 위쪽 두툼한 크롬 부분이 별로 였는데 훨씬 좋아진 디자인 같습니다. 

헤드라이트는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라이트 그래픽이 삼각별입니다. 처음 사진을 보고 잉?? 는데, 실제로 보아도 조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뒷면에 별이(벤츠 마크가) 5개가 되었습니다.

휠 디자인은 별로입니다. 288만원을 지불하면 AMG 라인 모델에 장착되어 있는 20인치 마차 횔로 변경할수도 있습니다.

익스클루시브에서는 슈퍼스크린이 옵션으로 빠져있습니다. 305만원을 지불하면 추가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구매할때 옵션 선택이 자유롭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차량 재고에 따라 울며겨자먹기로 선택해야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핸들은 전체적으로 좋은데, 깜박이 레버와 기어 변속 레버가 조금 아쉽습니다. 

조금 더 고급스럽게 만들었으면 어땠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W213 악셀레이터쪽 레그룸이 좁아서 허리통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일부 있었는데요, 체감상으로는 W214에서도 레그룸 공간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운전석에서 바로본 시야입니다. 역시 벤츠 실내는 훌륭한 것 같습니다.

큰 내비게이션 화면 만큼이나 횡한 조수석 (슈퍼스크린이 위치할 자리) 대쉬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슈퍼스크린이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꽤나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맨들맨들하게 가공된 질감입니다. 

14.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입니다. 

무선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터치감이 좋고 반응이 빠릿빠릿합니다. UI도 고급스럽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올 연말쯤에 티맵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조수석 도어입니다.

시트 조절버튼과 메모리 버튼. 열선, 통풍 제어버튼이 있습니다.

부메스터 4D 써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차량 가격대비 너무 한거 아니냐고 말이 많은 뒷좌석 공조 제어부 입니다.

아랫부분에 작은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풀체인지된 W214 벤츠 E 클래스를 살펴보았습니다. 

가격대비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페이스리프트가 성공적으로 된 것 같습니다.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해 앞 유리를 워셔액을 이용해서 자주 닦게 됩니다. 

보통 엔진오일 교환 때, 무료로 보충해주지만 아직 교환 주기가 많이 남아서 직접 구입해서 보충했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소낙스 더 뷰(SONAX The View) 제품입니다. 일부 워셔액(발수코팅 워셔액이나 파란색이 아닌)의 경우 워셔액 부족 경고등이 계속 뜨거나 노즐이 막히는 등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후기들을 보면 소낙스 더뷰 제품은 국산차, 수입차 구분없이 거의 모든 차종에 문제 없이 사용가능한 제품 같습니다. 

제조는 대한민국이지만,  독일 SONAX 이름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니 독일 수입차에도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벤츠 서비스센터에서 Mercedes-Benz The View 라는 이름으로 정식 판매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아래 사진은 서비스센터에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붙은 라벨은 다르지만 통 모양은 일치합니다. 

쿠팡에서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소낙스 브랜드샵에서 정품을 믿고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몇년 동안 써왔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2년혹은 3만~4만 km 마다 교환해야 한다고 합니다. 교환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보증기간중 2년차에 한번 교환 하였습니다. 킬로수 기준으로는 아직 교환시기가 안되었지만 년수로는 교체한지 3년이 지나서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해 주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교환 후, 주행한 킬로수가 워낙 적어서 수분 측정기를 이용해서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본네트를 열고 우측을 보면 아래와 같은 커버가 보입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안에 플라스틱을 수직으로 돌려주면 커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 통이 보입니다. 마개를 열어주고 필터를 빼내면 작은 구멍이 보입니다. 이곳에 수분 측정기를 넣을 수 있습니다.

수분 측정기로 측정을 했습니다. 

수분 측정기의 쇠부분을 오일에 담그고, 반대쪽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0%입니다. 아직 교환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구분이 안되지만 0%에 녹색이 점등된 상태입니다.

수분 측정기 설명서에는 3%가 되었을 때, 교환을 권장 한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2년 혹은 3만~4만km 마다 교환해주어도 되겠지만 킬로수가 적을 경우에는 수분 측정기로 점검해보고 교환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