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먹고 싶을때, 횡성축협 한우프라자나 평창 축협대관령한우타운를 가곤합니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횡성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드라이브 할겸 횡성으로 다녀왔습니다. 
횡성축협 한우프라자는 분점이 많은데, 이왕이면 본점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부위도 다양하고 고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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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축협 한우프라자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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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좋습니다. 하나로마트가 1층에 있어서인지 가끔 주차가 힘들 때가 있는데, 횡성축협 건물과 SG마트 사이에 있는 비포장 공터에 주차하면 됩니다. 축협 주차장 진입후에 우측으로 가시면 비포장 공터로 갈 수 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깨끗한 편이지만 아무래도 고기 연기 때문에 쾌적하지는 않습니다.

고기를 입구에서 골라서 구매하고, 상차림비를 따로 지불하고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오늘 구매한 고기들입니다.

 


총 네팩을 구매했습니다.   
냉장고 바닥이 안 보일 정도로 고기가 많았지만 등심이 몇개 없었습니다. 포장일이 몇일 지난 것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들어온 고기들이라고는 하는데, 이런 고기들 뿐이라니...

12시 40분경 도착했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해서인지 이런적이 없었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추가로 필요한 반찬들은 셀프 코너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고기를 숯불에 올려줍니다.

 


숯불에 잘 익고 있습니다


채끝은 지방이 적어서 살짝만 익혀서 먹었습니다.
고기 고를 때의 아쉬움이 사라지는 맛입니다~ 부드럽고 육향이~
역시나 집에서 구워 먹을때와는 다른 맛입니다.


다음은 등심입니다.
포장일이 몇일 지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맛있습니다.
마블링이 많은 고기는, 살짝 더 많이 구워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지방이 어느정도 구워져야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물컹한 지방 씹는 식감은 별로에요.


식사는 물냉, 비냉, 된장찌개+밥 입니다.


비냉은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흔히 먹던 그 비냉입니다.

물냉은 별로였습니다.최악이었습니다. 육수에서 화장품 특이한 맛이 났습니다. 예전에 먹을 때는 없던 특유의 맛이었습니다. 한우 육수라고 하는데, 그때 그때 맛차이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하나 먼저 시켜서 먹어보고 추가 주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냉을 시킬 경우, 물냉면 육수를 조금 요청해서 미리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는 제일 추천하는 식사 메뉴입니다. 냉이향이 그윽한 된장찌개입니다.
강추합니다! 

 

물냉이 최악이어서 아쉬웠지만 재방문의사 100% 횡성축협 한우프라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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