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al Life

애플워치에 풀커버 케이스를 끼워서 쓰다보면 아래와 같이 디지털 크라운 쪽이 자주 부서집니다.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옷 소매에 걸리는지 저 부분이 자주 부서집니다.

부서질때 마다 다른 브랜드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브랜드 상관없이 모두 저 부분이 부서졌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52 주고 구매한 풀커버 케이스입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스타일의 풀커버 케이스로 두개가 한 세트입니다.

전에는 쿠팡에서 7천원~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었는데, 무척 저렴한 가격입니다.

장착한 모습입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실물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커버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기존에 국내서 구매한 풀커버 케이스들은 테두리쪽 터치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케이스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터치가 잘됩니다. 이 부분이 가장 만족 스럽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디지털 크라운에 새로운 크라운을 붙이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원래 크라운이 살짝 보입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곤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알리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몇년 전에 레오폴드 기계식 키보드를 15(?)만원 가량 주고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무료배송에 $13 이라는 가격에 혹해서 구매했습니다. 

예상 배송일보다 빠르게 일주일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비닐에 쌓여서 배송되었지만 파손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수리용 스위치가 2개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자판 배열입니다. K68이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68개의 키가 있습니다.

키보드에 세가지 장치를 연결해서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Fn + Q : 동글(키보드 바닥면에 꽂혀 있음)이 꼽혀있는 장치

Fn+W : 블루투스로 페어링된 장치1

Fn+E : 블루투스로 페어링된 장치2

동글은 PC에 꽂고, 블루투스는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각각 연결해서 사용중인데 무척 편리합니다.

블루투스로 아이폰에 페어링하니 볼륨조절, 음악재생 등의 기능도 잘 동작했습니다.

타이핑시에 키소리가 살짝 나지만 타이핑감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윈도우용 자판 키보드를 맥관련 기기에서 사용하다 보니 몇가지 설정은 해주어야 합니다.

맥에서는 Command 키를 조합해서 copy & paste 기능을 사용합니다. 키보드 설정 - 하드웨어 키보드 - 보조키 에서 아래와 같이 설정해주면 됩니다. Alt+X, Alt+C, Alt+V 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영어 입력시 기본적으로 첫글자가 대문자로 입력되서 편한 경우도 많지만 불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키보드 - 자동 대문자  옵션을 꺼주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한글 자판이 없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한글 자판이 꼭 필요하신 분들은 한글 자판이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알리에서 구매한 K68 적축 기계식 키보드 후기였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가성비 키보드가 필요하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