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 케이블은 요즘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게임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중요한 액세서리입니다.  특히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경우, 케이블의 품질과 상태가 충전 속도와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충전 속도가 느려진다거나, 전혀 충전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케이블의 물리적인 파손입니다.

제가 사용중이던 USB-C 충전 케이블중 하나가  고속충전이 안되서 케이블을 살펴 보던중  아래 사진처럼 외관상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지 분해해 보았습니다. 분해로 인한 추가 파손이 없도록 최대한 조심스레 분해 했습니다.

분해해보니 아래 사진처럼 케이블을 감싸고 있는 쉴드가 해당부분에서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쉴드를 제거해보니 아래 사진처럼 케이블을 그을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케이블이 꼬이거나 접힌 상태에서 고속충전을 하면서 발생한 과도한 열로 인해 그을린 것 같습니다.



특히 빨간색 선이 심하게 그을려 있습니다.



저 부분을 끊어서 따로 피복을 벗겨 보았습니다.



전선의 절반정도가 끊어져 있습니다.

케이블이 꼬이거나 접히면 케이블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블은 더 많은 전류와 높은 전압을 감당해야 합니다. 케이블에 물리적 손상이 생기면 고속충전시에 더 쉽게 손상됩니다.

절연체가 파손되서 합선이 되거나 하면 충전중이던 기기까지 파손될 수 있습니다. 


충전시 케이블을 최대한 잘 펴서 충전하시고, 케이블에 파손이 있을 경우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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