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용 샤프를 찾던 중에 발견한 제브라 델가드(ZEBRA DelGuard) 샤프 후기입니다.

 

"오래 써도 손이 아프지 않아야 하고, 필기중에 샤프심이 잘 부러지지 않고, 바닥에 떨어뜨려도 촉이 잘 휘지 않아야 하며 설사 망가지더라도 다시 사기에 부담이 덜한 샤프" 

 

라는 조건을 만족하는 샤프를 찾다가 발견한 샤프입니다.

 

델가드는 꾹꾹 눌러써도 심이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해주는 장치(델가드 시스템)가 있습니다.

- 심을 4회 이상 노크하여 길게 빼서 사용하는 경우
- 무른심(0.3은 2B이상, 0.5는 3B이상 진한 심, 컬러심 등)

이 아닌 경우 부러지지 않는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0.5mm와 0.3mm 두 종류를 구매했습니다.

 

 

같이 구매한 샤프심입니다.

0.5mm는 HB를 구매했고, 0.3mm의 경우 B가 괜찮다는 후기가 많아서 HB대신 B로 구매하였습니다.

 

 

샤프 클립부분 입니다. 0.3mm와 0.5mm 표시가 있습니다.

 

 

촉 부분을 보면 샤프심이 부러지지 않도록 해주는  델가드 시스템 스프링이 보입니다.

 

 

꾹꾹 눌러보면 스프링 탄성으로 촉이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어떤 원리인지 쉽게 이해되실 것입니다. 힘이 과하게 가해지면 촉이 들어가면서 어느 정도 흡수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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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mm에 비해 0.3mm의 경우 스프링 탄성이 좀더 약한 편입니다. 심이 더 얇으니 더 잘 부러질 것이니 탄성이 약한 것 같습니다. 필기 하다보면 촉이 더 자주 깊게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촉이 들어가면서 느껴지는 불편함은 크게 없습니다.

0.5mm HB 심으로 일주일 정도 사용하였는데, 심이 한번도 부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0.3mm B 심으로 쓸 때는 몇번 부러졌다고 합니다. 제가 테스트할 때도 세번 정도 부러졌습니다. 아무래도 심이 더 얇고 B로 약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0.3mm HB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초등학생이 쓰기에는 0.5HB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심이 잘 부러지지 않고, 훨씬 저렴합니다.

 

제브라 델가드와 자바 나노골드 조합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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