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새해 일출을 보러 가면서 차박을 했습니다.
팰리세이드에 아이두젠 차박캠프 TC 카텐트와 폴라리스 이그니스 3000 침낭을 이용했고 추위를 대비해서 방석핫팩을 추가로 준비했습니다. 

2열과 3열을 접고 바닥에 발포매트를 깔고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침낭을 깔아주었습니다.



폴라리스 이그니스 3000 침낭은 두개 연결해서 사용하였습니다. 두개를 연결하면 가로 160cm 정도 됩니다.
팰리세이드 실내 폭이 110cm 정도밖에 안되서 아쉽습니다.

차안 공기는 차갑지만 침낭 안은 꽤 따뜻했습니다. 처음에 누웠을 때, 발이 시려서 핫팩을 사용하다가 중간에 빼야할 정도로 따뜻합니다. 얼굴 부분이 추워서 버프를 착용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해드리자면,

 

아이두젠 차박 차박캠프 TC 카텐트

폴대가 양 사이드에 길게 두개 들어가고 지붕에 3개가 들어갑니다. 트렁크 열지않고 차안에서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지막 지붕 폴대를 꽂을때는 밖으로 나와서 꽂으면 쉽게 꽂힙니다. 저는 트렁크쪽 지봉 폴대부터 꽂고, 앞쪽 마지막 폴대는 차밖으로 나와서 꽂았습니다. 설치는 쉬운데 폴대(5개)가 많아서 다소 아쉽습니다.

앞뒤로 개방이 되고 좌우 앞쪽도 개방이 됩니다. 좌우 개방되는 위치는 차량의 2열 위치와 비슷합니다. 
방충망이 있어서 여름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붕도 한군데 개방은 되는데 방충망으로 막혀있어서 완전 개방은 되지 않습니다.

맨살이 텐트 안쪽면에 닿아도 별로 차갑지 않아서 좋습니다. 가장 만족 스러운 부분입니다. 
텐트 안쪽에 결로가 생기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머리쪽 천장에 핸드폰을 수납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특히, 가운데 부분은 투명해서 누워서 영화 감상도 가능합니다.

 

폴라리스 이그니스 3000

침낭은 제품이 많고 가격이 워낙 다양해서 구매하기 힘들었습니다. 

쿠팡에서 빈슨메시프 히프노스 자이언트와 가격대가 비슷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그니스 3000이 47000원, 히프노스 자이언트가 44900원입니다. 두 제품 모두 사각형 형태의 침낭입니다. 히프노스 자이언트와 동일한 슈퍼 마이크로 화이버 충전재를 사용하면서 3kg으로 더 많이 들어있어서 폴라리스 이그니스 3000으로 구매했습니다. 두개를 구매해서 붙여서 사용했습니다.

깔아놓으면 풍성해서 따뜻해 보이고 실제로도 상당히 따뜻합니다. 안감은 맨살에 닿아도 별로 차갑지 않는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충전재가 많이 들어있으면 더 따뜻해서 좋긴한데 부피가 커서 답답해 보입니다. 접을때도 조금 힘듭니다. 이번 차박에서 다소 더워서 이그니스 2000 제품으로 할걸 그랬나 조금 후회가 되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분이시라면 이그니스 2000을 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쿠팡에서 이그니스 3000은 47000원인데, 이그니스 2000은 36900원으로 더 저렴합니다.

이그니스 2000 제품은 현재 구매가 힘든 것 같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수가 더 많고 평점이 높은 빈슨메시프 아이테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충전재를 더 좋은걸 사용해서 가벼운 제품이라고 합니다. 기본형이 아닌 경우 두개를 붙였을 때 한 명은 동그란 머리 부분이 얼굴 앞쪽으로 오는 구조여서 구매를 안했지만 괜찮은 제품같습니다.

 

방석핫팩

방석핫팩은 제품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기에 아무거나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따뜻해서 행복한 하루" 라는 방석핫팩을 구매하였습니다.

뜯어보면 아래와 같이 생겼고, 가로 세로 30cm 크기입니다. 

 

아래 구매한 제품들 링크입니다.

 

아이두젠 2020신제품 차박 캠프 SUV 차량 트렁크 카 텐트, 브라운 L 폴라리스 이그니스 R1 3000 동계 극동계 침낭 캠핑 겨울 이불 담요 베이스, 블랙, 1개 따뜻해서 행복한하루 - 방석 핫팩 (400g) 차박 캠핑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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