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해서 유명해진 치저스에 다녀왔습니다.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이나 연휴때는 예약이 순식간에 마감 되기에 예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까스로 예약에 성공하고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비자림, 오름이 있고 블루보틀도 있어서 관광하기에 경로도 괜찮은 편입니다.

 

치저스는 예약 당일 방문전에 미리 주문을 해야합니다. 어떤 것을 먹을지 미리 생각해두셨다가 매장에서 연락이 오면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아래와 같이 주문했습니다. 에이드는 현장에서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어렵게 예약했기에 모든 메뉴를 맛보고 싶었습니다!

 

라클렛 300g

한치리조또아란치니 2개

수제소고기미트볼 1개

한라봉에이드 두잔

 

예약 시간 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가게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가게앞 공터에 낡은 카라반이 있는데, 처음에 이 카라반으로 푸드트럭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굿간(?)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라고 합니다. 가게앞쪽으로 공터가 있는데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는 모습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들어가면 가게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

가게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셀프코너입니다. 특별한건 없고 메뉴판과 컵, 물뿐입니다.

 

메뉴판을 봤는데 네이버 메뉴를 보는게 나았습니다. 사실 방문전에 미리 메뉴를 주문하기 때문에 메뉴판 볼일이 없긴 합니다.

 

 

오픈 주방 형태로 한쪽에 마련된 주방에서 조리중입니다. 

처음 가게에 들어왔을때, 고기 굽는 냄새가 나는데 환기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한라봉에이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한잔에 6000원인데 양이 살짝 아쉽습니다. 한라봉 향이나 맛도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라클렛입니다.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후렌치후라이와 양파도 괜찮습니다.

 

스테이크 본연의 고기맛을 느끼시고 싶으신 분은 라클렛보다는 부채살스테이크를 시키시면 됩니다.

 

 

고기 굽기는 이정도입니다. 핏기가 살짝 도는 정도입니다.

 

 

수제소고기미트볼입니다.

 

 

미트볼을 소스에 듬뿍찍어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밥에 살짝 비벼드셔도 좋습니다.

미트볼 속에는 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치리조또아란치니입니다. 소스는 미트볼이랑 살짝 다른 맛입니다.

 

 

아란치니도 속에는 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치가 많이 들어간 것 같지는 않고 살짝 씹힐 정도로 들어가 있습니다.

 

 

맛있게 먹기는 했습니다만 예약이 힘들어서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예약만 가능하다면 한번쯤은 다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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